Mountain/워킹산행

소백산 산행기

6685301 2008. 9. 2. 16:38

 순시기와 3개월전부터 진행해온 산행을 시작했다.

이번엔 1박 2일로 계획을 잡아서 순시기도 매트리스와 침낭, 밥그릇을 새로 장만하고 천안에서 새벽1시쯤 출발했다. 중간에 너무졸려 2시간정도 주차장에서

취침후 7시정도 부터 산행시작이다.  날씨는 여전히 내 친구들이(비구름) 환영해주었다.

 

 

 자다일어나서 상태가 말이 아니다.

 

 

 

 

 산행코스는 수철리 희방사에서 연화봉을거쳐 비로봉까지다.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이 많이 불었다.

 

 

 희방야영장에서 ~~

 

 

 

 

1시간 반정도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작은 쉼터가 하나 나온다 희방 깔딱재이다.

말그대로 숨이 깔딱 넘어간다.

 

 

 

중간에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해서 배낭 커버를 씌우고 방수자켓을 꺼내입고 등반중이다.

 

 

 

12시쯤 정상에 도착했다. 비가 너무많이와서 옷도 흠뻑젖었고 고개를 살짝들면

빗방울이 귀빵망이를 때린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사진만 찍고 바로하산

 

 

 

비로봉 바로밑에 감시초소에서 젓은옷을 말리고 육포와 캔맥주 간단하게 한장하고 다시 떠날채비를 한다.

 

 

 

 

 

 

 

희방폭포

 

 

 

내려오자마자 야영장에서 텐트를치고 무릎이 안좋은 순시기를 대신해 얼른 저녁준비를한다.

 

 

 

이넘에 가위가 어디있을텐데...

요즘은 손모가지 힘이없어서...

 

 

 

준비해온 식량은 모두 인스턴트식품이다.

하지만 술은 아니다.

 

 

 

정신줄 놓기전 셀카질이다.

 

 

 

우리에 보금자리다.  사실 1~2인용텐트라 2이자기에는 약간 좁은편이나

너무 너무 편안한 야영을 했다.

 

 

산행시간은 정상까지 5시간 소요되고 하산시 3시간 30분정도 소요됐다. 순시기가 중간에 허벅지에 쥐가나고 무릎이 아파서 조금더 걸렸다.

이넘은 올라오는내내 다시는 산에 안온다고 궁시렁거리며 올라왔다. ㅎㅎ  꼬시면 또 올꺼면서.... 저번에 지리산도 그랬자나.

혼자 빡세게 올라가면 3시간 하산은 2시간이면 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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