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까지는 어떻게 왔는지모르게 왔다. 이제 조금만 가면된다. 간다고 따뜻한 잠자리가 음식이 기다리는것도 아닌데
어떻게는 대피소에 도착하려한다. 산장예약이안되서 잠자리가없다면 바로 백련사쪽으로 하산해야하는 상황이다.
향적봉대피소에서 기다리던 창수형이 우리가늦어지자 마중을 나오고 다행히 산장을 잡았고 주린배를 고기와 밥으로 채우고
걸치는 쐬주한잔에 피로는 싹가신다.
창수형의 환한얼굴~~~
간밤에 새벽2시부터 코로 연주하는 분이계셔서 모든사람이 2시쯤에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나도 평생 그렇게 씨끄럽게 코고는 사람은 처음봤다. 나중에 도저히 참을수없어 내려가서 그분을 깨우고 다시 잠을 청하려했으나 바닥은 너무뜨겁고
공기는 건조해서 잠이 잘 오지않는다. 7시쯤 모두를 깨우고나서 밥을먹고 일출을 보려고 밥을 준비하는중 해가 떠오르려한다.
취사장에서 먹는중 밖이 훤해져서 나가보니 바로 올라오고있다. 쒸뻘건것이
날씨는 무척추웠다.
모두 일출을 보고 따뜻한 물에 커피한잔하고 하산길을 재촉한다.
향적봉에 드디어 도착했다. 바람이 너무 칼바람이다.
향적봉에서 설천봉으로 가는중이다.
곤도라 타고 바로 리조트쪽으로 내려가는 방법이있으나 모두 걸어서 내려가는 방법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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