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갑자기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래 지금이야 하고 갑자기 네팔로 가고싶다는 생각이든다. 미친드시 예약하고 약 한달간 준비해서 떠난다.
여행사에서 예약된사람은 총 6명이다. 저질체력이라 일정을 맞출수있을까 걱정하며 새벽버스에타고 인천공항으로 간다.
평소에 기내식먹어보는게 소원인데....소원성취다.
음료가 나오는데 전날 과음한탓에 와인을 주문한다.
드뎌 기내식이다. 비빔밥이나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7시간 반을 타고가는데 자리도 좁고 죽을 맛이다.
중국땅을 날아가는중이다. 지루하다 기대도 되고
오랜 비행을 끝내고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한다. 훅풍기는 네팔스멜~~~
공항이 천안 터미널보다 작다.
입국심사 대기중인데 80%는 한국사람이다. 정말 많다.
이곳사람들은 급한게 없다.비자를 받아왔는데도 40분넘게 걸린다.
영어도 못하는데 머라고하지? 그냥 나마스떼 하나로 끝낸다.
공항시설이 열악해서 수화물 찾는데 40분이상 걸린다. 카트도 잘 안굴러간다.
신발끈 여행사에서 무지 많이 왔다. 산악인 한왕용씨도 만났다. 오른손은 다치셨는지 붕대를 감고계셨다.
카고백을 찾아서 나오는데 역시 영어가 안되니깐 정신이없다. 사람마다 머라구머라구 하는데 정신도어없고 못알아듯겠고...
영어공부좀 해야겠다. 나중에보니 포터와 가이드 숙소알선업체들이었다.
제일먼저나와서 여행사 픽어업을 찾는데 정말 정신없다.
카트만두 공항에서 일행분이 찍어 주셨다. 앞으로 일주일간 같이 산행할분들이다.
픽어업차량인데 이곳엔 50%가 도요다자동차고 나머지가 현대,기아,포드 경차가 참 많다.
다시 국내선을 타고 포카라로 이동해야한다.
오토바이도 참 많고 교통이 매우 복잡하다. 매연도 많고 그리고 신호등도 없다. 있어도 안지킬것같다.
국내선 예티항공을 타고 포카라로 가느라고 카고백 무게를 단다.
포카라로 향하는 비행기표다. 자리번호도 없고 그냥 앉으면 임자다.
카트만두에서 도착하자마자 가이드 라이가 꽃다발을 걸어주는데 다들 어색해한다.
공항검색대는 X-Ray검색대와 사람이 손으로 몸을 더듬는다. 정말 찰지게...
프로펠러달린 작은 비행기로 포카라로 이동한다. 포카라로 갈때는 오른쪽에 앉아야 히말라야산들을 볼수있고 나올때는 왼쪽에 앉아야한다.
가이드로 오른쪽으로 앉으라고한다. 하지만 날이 흐려서 볼수가없다.
공항검색대를 통과하며면 보안스티커를 붙여준다.
기내는 시내버스보다 좁다.
승무원 언니한명이 출발전에 솜과 사탕을준다.
솜은 너무씨끄러워 귀구녕을 막으라고 준다.
이륙을하며면 커피를주는데 완전셀프다. 종이컵에 뜨거운물을 부어주고 커피믹스를 주면 타먹으면된다.
라이는 네팔커피 맛있다고 먹으라고하는데 네팔스멜익숙치않아서 못먹겠다. 나중에는 미친듯이 먹었지만
포카라 공항에도착했다. 굉장히 작다 하지만 카트만두보다 깔끔하다.
비행기에서 내리며면 그냥 걸어나온다.
공항에서 내려서 숙소로 향한다. 5성급호텔이라고하는데....
이곳은 아디다스가 대유행이고 노스페이스는 줘도 안입는다. 3살먹으나 애들부터 70먹은 노인네까지 모두 노스페이스다.
우리나라 중삐리고삐리들오면 좋아하겠다.
네팔특유에 스멜이 넘치고 겨울날씨라고는 믿기지않을 정도로 따뜻하다.
약국인데 가게가 전부 이런식이다. 크지않고 전부 한칸한칸이다.
오토바이가 많아서 정비소도 많다.
전부 택시들이다. 굉장히 작은데 한차에 7명타는거도 봤다.
택시는 거의다 스즈끼 차량이다.
5성급 샹그릴라 호텔이다. 첫날과 마지막날 머물 숙소다.
호텔로비에 들어서면 마빡에 뻘건걸 찍어준다.
방배정을 받고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일찍 잠을 청해본다.
호텔이 난방이없다. 약간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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