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꼭 가야지 생각했던 한라산
이번에 티몬에 저렴한 항공권이 올라와서 바로 예약하고 주변사람들 섭외중에 J-SYS재우씨가 같이 가자고한다.
급하게 진행하느라 별로 챙기지도 못했는데 암튼 출발날자정하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제주도 향한다.
배낭은 꼭필요한것만 챙겨서 짐을 최소화해서 출발한다.
천안에서 버스로 김포로 이동후 발권해서 제주로 출발 검색대가 꼭 탕정같다. 옷벗고 금속탐지기 통과하고 암튼 지랄이다.
김포공항 티켓팅하기전이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다.
제주공항도착인데 생각보다 따뜻하다.
공항주차장에서 렌트카 기다리며...
저 뒤에있는 YF인데 차가 완전 구리다.
숙소에 마트에서 행동식사가지고 맥주한잔하고 12시쯤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4시에 기상했는데 뉴스에 성판악에 맷돼지가 나왔다는 뉴스와 전날 폭설로 등반이 통제된다는 내용이다.
불안함을 느끼며 아침먹으로 출발
총산행거리 23.6Km 산행시간 7시간
꽤 유명한 해장국집인데 괜찮다.
뜨끈한 국밥으로 속을 달래고 성판악으로 출발했다.
공단관리인이 진달래부터는 길이안나서 러셀로 진행해야한다고 단체산행팀 지나가고 올라가라한다.
기다리다가 안와서 먼저출발한다.
눈이 참 많이왔다. 등산로가 보이지않는다.
상고대는 바람이 많이부는 상부에 있을걸 기대하면서 그냥 걷는다.
처음 도입부는 거의 평지라서 어려움은 없다.
볼이 많이 차가워서 버프를 올리고 가는데 입김때문에 금방 젖는다.
약6Km를 정신없이 걸었다 눈이 점점 많다.
아직까지는 재우씨가 곧잘 따라온다.
맨처음 선두로 와서 길을 내면서 가야한다. 아이젠과 스패츠는 없이가도 갈만하다.
올라가는도중 해도뜨고...
고도를 어느정도 올리니 구름이 발밑이다.
저 멀리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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