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후 얼마안되서 모처럼 쉬는날 신정호에 순천댁과 함께 놀러갔다.
삼겹살 꿔먹으며
역시 성철이는 지배가 불러야 남 신경써준다.
순천댁 성철이 여자친구다 지금은 아내지만
영우 이넘은 아직 솔로다 그래서 더 맘에든다 하지만 지금은 주님의 부름에 무조건 달려가는 착한 예수쟁이가 되었다.
역시 커플들은 참~~~
장군님 이넘들을 처단해 주세요~~~
젖을 만지고 사진을 찍는 엽기적인 순천댁이다.
사실 이사진을 찍기전 축구공으로 2:2팀을 나누어 난 순천댁이랑 같은편이었고 축구를 했다 팀명은 색마팀
야색마팀 축구도중 안내방송이 나왔다 "거기 잔듸밭에서 공차는 어린이들 나와!" 쌩까구 했다가 2번더 방송이나오고 사람들이 쳐다보고 암튼
난 어린이가 아닌데.......
신정호 인공암장이다. 처음 암벽을 접해볼때다. 이후로 정확히 2년 4개월후 난 스포츠 클라이밍을 시작한다.
순천댁이 한번 해봐도 되겠냐고했더나 돈을 내란다. 참 얼처구니가 없어서... 근데 이때는 진짜 돈내야되는줄알았다.
한번 해주면 어때서 암튼 돈안내고 한번씩 등반을 해봤다.
등반중인 영우
영우 등반 마치고....
완등은 못했다. 힘들어죽겠단다.
다음은 성철이 차례다 이넘은 엉덩이가 무거워서 더 못올라간다.
밑에서 빌레이 보던 아저씨가 자꾸 갈군다.
순천댁이 어디서 스카이씽씽을 줏어왔다.
힘든 직장생활중 간만에 편한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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